나님일기
전원
11101123
2025. 7. 16. 20:08
전원을 했다.
기존 병원에서 전원 한다고 이야기하니 서류를 엄청 떼준다
내가 가보지 않았지만
세대주님 말씀을 들어보자면
왜 4일, 5일 배아를 안하고 3일 배아만 했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기존 원장이 하자는 대로 한거니 대답을 못했다
다음 방문에 따라갔다
기존 병원대비 신생 병원이다
무엇보다 간호사, 원무과 분들이 친절하다
오래되다 보면 그들도 피로가 누적된건지 같이 간 나도 불쾌했던 적이 많았다
여기도 다니다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시스템도 좋다
전에 병원은 체취, 이식할 때 마다 싸인을 했는데
여기는 카톡으로 와서 일괄 서명했다
신생병원이기때문에 뭔가 기계들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전 병원은 2개 층을 쓰고 여긴 1개 층을 써서
이전 병원이 좀더 시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 마리아 등등은 아직 가고 싶지 않으시덴다
우선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싫다고 한다. 직장을 다녀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번에 될 건데 왜 안될 거까지 생각하냐는 말을 몇 번 들었다
플랜 B도 중요한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가 보다
차, 마리아는 기본 3개월이랜다
다시 돌아와서
기존 병원에서는 뭔가 통보식이었는데
여긴 같이 가봐도 난포들을 보여주고 설명해 줬다
이번 달은 체취만 하고 냉동하고 다음 달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그동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못쓴 건
쓸 때마다 뭔가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라 좀 멀리했다
잘되면 좋겠다는 욕심만큼
몸관리를 잘해야겠다